경북의대 동창회는 정호영 동문을 새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적임자로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지난 2022년 4월 10일 전 경북대학교병원장 정호영 동문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이후, 사실을 과대 해석한 각종 의혹성 기사가 난무하면서, 정호영 동문은 물론, 동창회 및 동문 전체의 위상과 명예가 훼손되었다. 

5월 3일 14시간에 걸쳐 인사 청문회가 있었다. 후보자의 해명, 증인의 증언, 각종 자료 제출로 정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 

경북의대는 2023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9000여 동문을 배출한 역사 깊은 의과대학이다. 동시에 경북의대 동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의료는 물론, 의료 이외의 부분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여전히 국내외 막론하고 경북의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호영 동문도 외과 전문의로서 의료 현실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초기 발생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병원 내외의 각종 보직을 통해 다양한 직역의 종사자와 소통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닥칠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북의대 동창회는 설립 목적에 따라 동문들의 친목 도모와 함께,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도 힘써왔다. 동시에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이제 의혹이 해소된 만큼 동창회는 정호영 동문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지명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최적의 적임자로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는 바이다.

2022년 5월 7일 

경북의대 동창회